1/11/2009

숙맥같은 이야기

菽麥不辨 (숙맥불변)콩과 보리를 구별못할 정도로 바보다. 줄여서 숙맥, 센발음으로 쑥맥...

구석기 시대의 수렵채취생활에서 신석기시대의 정착생활로의 이행은 경작이라는 농업혁명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경작되는 곡물에 따라 크게 네가지로 구분한다면,
동남아시아 기원의 쌀 재배 문화권,
서아시아 기원의 밀.보리 재배 문화권,
아프리카 반건조지역 기원의 조.수수 재배 문화권,
중남미 기원의 옥수수.감자 재배 문화권이다.

위에 거론되지 않은 곡물로 콩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단백질 식품의 혁명을 불러온 콩 재배의 기원이 고조선의 영토라는것을 아는 이는 의외로 적은것 같다.

콩을 재료로 두부,각종 장류...콩식품 문화야말로 그 기원이 우리 민족에서 유래하였고, 신품종의 개발에 필수적인 야생종 콩류가 한반도에 널리 분포하고있다.

우리것을 잘 보존하고 연구하여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디플레이션을 막으려고 경기부양책과 재정확대 정책을 펴고있다. 이때 콩을 기반으로하는 연구에 자금이 투입되고, 예상되는 세계경제의 지역화와 블록화가 진행될때 우리콩류에 대해서도 블루박스 그린박스 정책을 펼 수 있다면 우리 후손이 먹고살만한 세계 일류의 기술과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겠건만...

나야말로 숙맥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걸까?

댓글 없음: